말다툼끝 여자친구 살해·시신유기 10대 긴급체포

말다툼끝 여자친구 살해·시신유기 10대 긴급체포

입력 2016-02-25 08:33
업데이트 2016-02-25 08:3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전남 화순경찰서는 25일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살인)으로 김모(18)군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김군은 지난 23일 오후 3시께 전남 화순군 도암면의 한 하천 옆에서 여자친구 A(18)양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군은 경찰 조사에서 A양과 다른 여자를 만난다며 말다툼을 하다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군을 도와 시신을 유기한 친구 김모(18)군도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양은 지난 23일 오후 집에서 나간 뒤 연락이 두절돼 이날 밤 가족에 의해 가출신고가 접수됐고 24일 오후 10시 10분께 하천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