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광명점에서 화재경보기 오작동 소동

이케아 광명점에서 화재경보기 오작동 소동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16-02-15 09:52
업데이트 2016-02-15 09:5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4일 오후 2시 45분쯤 외국계 가구 판매 점포인 이케아 경기 광명점에서 화재경보기가 오작동을 일으켜 매장에 있던 쇼핑객들이 놀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한 쇼핑객은 “화재경보기가 울리자 매장 안에 있던 쇼핑객 대부분이 비상구를 통해 우루루 건물밖으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화재경보기 오작동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곧바로 철수했다. 대피 과정에서 부상자는 없었다.

 이케아 관계자는 “경보기가 울리는 동안 대피 안내 방송을 내보냈으며 5분 뒤 경보기 오작동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10분간 다시 안내 방송을 했다”고 말했다. 당시 매장 안에 있던 쇼핑객 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케아 측은 건물 내 지상 1층 주차장에 설치된 경보기가 오작동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14년 12월 국내 1호점으로 개장한 이케아 광명점은 5만 9000㎡ 면적의 매장에서 가구 및 주방용품 등 8600여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