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초등교사 합격자 발표…초등 男합격자 비율↑

서울 유·초등교사 합격자 발표…초등 男합격자 비율↑

입력 2016-01-26 10:59
수정 2016-01-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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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에서 올해 13.4%로…초등교단 여초 현상은 지속

서울시교육청은 26일 오전 10시 홈페이지(www.sen.go.kr)에서 2016학년도 국·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95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합격자는 유치원 교사 29명(장애인 교사 1명 포함), 초등학교 교사 922명(장애인 교사 20명 포함),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 3명, 특수학교 초등학교 교사 5명이다.

초등학교 일반 교사 시험에는 2천53명이 지원해 2.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초등학교 교단의 여초(女超)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는 가운데 남성 교사의 합격자 비율이 전년도에 비해 다소 올랐다.

초등학교 최종 일반 합격자 중 남성은 13.4%(121명)를 차지해 지난해(2015학년도) 11%보다 다소 증가했다. 2014학년도에는 초등 남성 교사 합격자 비율이 14.3%였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전국 국·공·사립 초등학교 전체 교원 가운데 여성 교사의 비율은 지난해 4월1일 기준으로 76.9%(남성 23.1%)다.

초등학교 여성 교사 비율은 1990년 50.1%로 처음 과반을 차지한 뒤 계속 높아져 2010년 이후에는 70%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합격자들은 다음달 1∼5일 서울시교육연구원에서 직무연수를 받은 뒤 3월1일 신규 교사로 임용된다.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2일 발표된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 전역 폭염경보에 학교 현장 긴급 점검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이틀째 지속되는 가운데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9일 동대문 이문초등학교를 방문해 폭염 대응책을 긴급 점검했다. 방문에는 이 지역 시의원인 심미경 의원도 함께했다. 앞서 8일 서울은 117년 만에 7월 상순 역대 최고기온(37.8도)을 기록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 ‘폭염경보에 대한 대응 철저 요청’의 공문을 보내 학생들의 하굣길 화상·열사병 피해 예방을 위한 양산쓰기 등 긴급대책을 제안했다. 또, 폭염경보 발령 때 학교장이 등하교 시간 조정, 단축수업 등 학사 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방문한 이문초등학교는 주변 재개발로 인해 학생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 750여 명이 재학 중이고, 내년 1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 의장은 먼저 학교장으로부터 폭염 대응책과 늘봄학교 등 방과 후 돌봄 현황을 청취하고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교실을 둘러봤다. 학교장은 폭염이 길어지면서 학교 기본운영경비의 30~40%가 전기, 가스, 수도요금으로 나가는 실정이라고 애로사항을 전했다. 이날 최 의장은 여름방학 기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의 수요를 학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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