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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저수지 빠진 승용차에서 50대男 숨진채 발견

광양 저수지 빠진 승용차에서 50대男 숨진채 발견

입력 2016-01-14 12:09
업데이트 2016-01-1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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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실종신고가 접수된 50대 남성이 저수지에 빠진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전남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은 지난 13일 오후 4∼5시 사이 광양시 광양읍의 한 저수지에서 코란도 승용차가 빠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15m 깊이의 물속에 빠진 차를 인양하려 시도했지만 탁한 시야와 장비 문제 등으로 인양하지 못하고 이날 오전 10시 5분께 차량을 인양했다.

차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서는 소유주인 이모(5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가족들은 ‘지난 10일 오후 7시 이후 이씨와 연락이 두절됐다’며 12일 오전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이씨의 평소 동선을 수색하다가 저수지에 대부분 잠겨 있는 차량을 발견했으며 현재까지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운전 중 사고 가능성 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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