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 노원구 중계동 B아파트 인근 상가 앞 인도에서 상수도 파열로 폭 1m, 길이 24m, 깊이 최고 2.8m 가량의 지반침하가 발생했다. 사고 상황 점검을 위해 현장에 나온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오래된 상수도관이 터져 흙이 쓸려내려 가면서 지반침하가 발생한 것”이라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주변 건물의 안전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와 함께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주민들의 출입을 막고 있다. 이번 사고로 B아파트 인근 상가 일부는 1~2시간 동안 물이 끊기는 불편을 겪었다. 구 관계자는 “15일 오전 중으로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라면서 “이 지역은 물론 노후 상하수도관이 매설된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 점검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