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와 박지원 의원 등을 비방하는 내용의 유인물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5일 오전 목포 하당동 삼성아파트, 초원아파트 입구 등지에서 이 여사와 박 의원을 비방하는 내용의 유인물 30여장을 발견했다는 박 의원 측의 신고에 따라 배포 경위와 출처 수사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A4크기의 유인물에는 “전두환 이희호가 매국노 이완용 DNA란?”, NO→천정배, Hell NO 박지원, 박주선, 동교동' 등 의미 연결이 잘 되지 않는 단문 형태의 글이 산만하게 쓰여있다.
바탕에는 아주 오래된, 신원을 잘 알수 없는 여러 사람의 인물사진이 인쇄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내용들이 서로 의미 연결이 잘 안돼 무슨 의도로 유인물을 배포했는지 의문이 일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유인물 하단에 특정인의 이름과 휴대전화번호가 인쇄돼 있는 것으로 미뤄 이 유인물 작성이나 배포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통화를 시도하고 있으나 연결이 잘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목포서 발견된 이희호 여사·박지원 의원 등 비방 유인물
목포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와 박지원 의원 등을 비방하는 내용의 유인물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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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크기의 유인물에는 “전두환 이희호가 매국노 이완용 DNA란?”, NO→천정배, Hell NO 박지원, 박주선, 동교동' 등 의미 연결이 잘 되지 않는 단문 형태의 글이 산만하게 쓰여있다.
바탕에는 아주 오래된, 신원을 잘 알수 없는 여러 사람의 인물사진이 인쇄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내용들이 서로 의미 연결이 잘 안돼 무슨 의도로 유인물을 배포했는지 의문이 일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유인물 하단에 특정인의 이름과 휴대전화번호가 인쇄돼 있는 것으로 미뤄 이 유인물 작성이나 배포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통화를 시도하고 있으나 연결이 잘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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