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리조트 곤돌라 멈춰…탐방객 200여명 ‘아찔’

무주리조트 곤돌라 멈춰…탐방객 200여명 ‘아찔’

입력 2015-11-28 11:39
업데이트 2015-11-28 11:3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비상엔진으로 재가동해 안전하게 정상으로 이동

이미지 확대
무주리조트 곤돌라 멈춰…탐방객 200여명 ’아찔’
무주리조트 곤돌라 멈춰…탐방객 200여명 ’아찔’ 28일 오전 10시께 전북 무주군 설천면 무주 덕유산리조트의 관광 곤돌라가 갑자기 멈춰 곤돌라 40대에 탑승했던 관광객 200여명이 3-4분가량 공중에 매달린 채 불안에 떨어야 했다. 2015.11.28
연합뉴스
28일 전북 무주군 설천면 무주 덕유산리조트의 관광 곤돌라가 멈춰 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무주 덕유산리조트와 탐방객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리조트에서 덕유산 설천봉으로 오가는 곤돌라가 갑자기 멈춰 섰다.

이 사고로 곤돌라 40개에 탑승했던 관광객 200여명이 3∼4분가량 공중에 매달린 채 불안에 떨어야 했다.

사고가 난 곤돌라는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을 가려는 탐방객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로, 이날 특히 덕유산 일대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설경을 보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리조트 측은 비상엔진을 이용, 곤돌라를 가동해 이용객을 설천봉으로 이동시켰다.

무주리조트 관계자는 “곤돌라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계의 메인스위치에 이상이 생긴 것 같다. 부품을 교체한 뒤 낮 12시께 다시 정상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