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1시 52분께 부산 사하구 나무섬 인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통영선적 통발어선 7성훈호(29t)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불을 피해 바다로 뛰어든 선원 8명 가운데 강모(56)씨 등 7명은 지나가던 어선에 구조됐으나, 1명은 실종됐다.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소방서에 신고전화를 한 사람에 따르면 배에서 폭발음이 들린 뒤 배가 불길에 휩싸였고, 선원들은 곧바로 바다로 뛰어내렸다.
바다로 뛰어든 선원들은 인근을 지나가던 마린호(4명)와 대성호(3명)에 구조됐으나 선장으로 추정되는 이모씨는 실종 상태다. 구조된 선원들은 큰 부상없이 건강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경비함정을 보내 화재진압과 함께 실종자를 찾는 한편 폭발음 후 배가 불길에 휩싸였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사고로 불을 피해 바다로 뛰어든 선원 8명 가운데 강모(56)씨 등 7명은 지나가던 어선에 구조됐으나, 1명은 실종됐다.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소방서에 신고전화를 한 사람에 따르면 배에서 폭발음이 들린 뒤 배가 불길에 휩싸였고, 선원들은 곧바로 바다로 뛰어내렸다.
바다로 뛰어든 선원들은 인근을 지나가던 마린호(4명)와 대성호(3명)에 구조됐으나 선장으로 추정되는 이모씨는 실종 상태다. 구조된 선원들은 큰 부상없이 건강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경비함정을 보내 화재진압과 함께 실종자를 찾는 한편 폭발음 후 배가 불길에 휩싸였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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