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메르스 대응 30일’ 기록으로 니왔다

부천시 ‘메르스 대응 30일’ 기록으로 니왔다

입력 2015-07-09 11:18
수정 2015-07-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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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쪽 백서 출간…향후 유사상황 신속·적절 대처 위해

경기도 부천시는 30일간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응 과정 등을 담아 9일 백서로 출간했다.

’메르스 30일’ 제목의 백서(88쪽)는 부천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 경위와 선제적 대응과정, 메르스 대응 일일 추진사항,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과 예방활동, 확진자와 접촉자 정보 부재, 질병관리본부와 유관기관 사이 협력 부재 등 잘된 점과 개선할 점이 망라돼 있다.

감염병 예방과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감염병관리 전문가 배치, 감염병 예방과 문병문화 개선을 위한 ‘부천시 문병 문화 실천조례 제정’ 등 정책 제안까지 담았다.

부천시는 이번 메르스 사태로 확진자(55번째) 1명, 자택격리자 178명, 검사의뢰 자 63명 등이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30여일만에 완치됐다.

메르스 백서는 향후 유사 상황 발생시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데 유용한 매뉴얼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메르스 사태 대응 과정을 가감 없이 기록으로 남겼다”며 “그래야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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