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 화물열차 1량 탈선…5시간여만에 복구

충북선 화물열차 1량 탈선…5시간여만에 복구

입력 2015-06-21 11:29
수정 2015-06-2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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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선한 화물열차 바퀴
탈선한 화물열차 바퀴 21일 오전 충북 증평군 충북선철도 도안역∼증평역 구간서 화물열차(3188호) 1량이 탈선했다. 시멘트를 싣고 가던 이 열차는 이날 오전 6시 제천조차장에서 출발해 대전으로 가던 중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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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응급복구
화물차 응급복구 21일 오전 충북 증평군 충북선철도 도안역∼증평역 구간서 화물열차(3188호) 1량이 탈선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관계자들이 현장에 출동, 화물열차를 복구하고 있다. 시멘트를 싣고 가던 열차는 이날 오전 6시 제천조차장에서 출발해 대전으로 가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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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6시37분께 충북 증평군 증평읍 용강리 충북선철도 하행선에서 화물열차(3188호) 1량이 탈선했다.

이 열차는 시멘트를 싣고 오전 6시 제천조차장에서 출발해 대전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사고가 나자 코레일은 100여명의 응급복구반과 대형 크레인을 투입, 낮 12시 3분께 사고 열차를 증평역 구내로 견인했다.

코레일 측은 “증평역 진입을 2㎞ 정도 앞둔 지점서 20량짜리 화물열차의 9번째 화차 바퀴 4개가 갑자기 궤도를 이탈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사고현장을 수습하는 동안 통제했던 하행선 열차 운행도 이 시간부터 재개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의 지반 등에 문제가 없었던 만큼 차량의 결함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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