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상가건물 화재 5명 연기흡입…주민, 불편 호소

울산 상가건물 화재 5명 연기흡입…주민, 불편 호소

입력 2015-04-17 16:12
업데이트 2015-04-1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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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3시 35분께 울산시 남구 신정동 공업탑로터리 인근 5층짜리 상가건물 지하에서 불이 나 약 25분 만에 꺼졌다.

불은 만화방이 있는 지하 1층에서 시작돼 상층부로 번졌다.

이 불로 지하 1층에 있던 정모(48)씨를 비롯해 2층 2명, 5층 1명, 옥상 1명 등 총 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고 메케한 연기가 대량 발생해 일대 상공으로 퍼지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도 많았다.

울산시소방본부 상황실로도 화재 신고와 문의 전화가 잇따랐다.

소방당국은 6개 기관 76명의 인력과 펌프차와 사다리차 등 장비 16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층 계단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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