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게 생선’…현금인출기 관리직원이 4천만원 털어

‘고양이에게 생선’…현금인출기 관리직원이 4천만원 털어

입력 2015-04-17 11:10
업데이트 2015-04-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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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17일 포항시내 편의점을 돌며 현금인출기에서 4천만원을 훔친 혐의(절도)로 현금인출기 관리업체 직원 김모(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15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포항시내 편의점 8곳을 돌며 편의점 안에 있던 현금인출기에서 현금 4천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평소 현금인출기를 관리하기 위해 가지고 있던 열쇠를 이용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김씨는 경찰이 수사에 들어가자 자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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