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와 탄천 동·서로 지하화 검토 착수

올림픽대로와 탄천 동·서로 지하화 검토 착수

입력 2015-03-13 07:11
업데이트 2015-03-13 07:1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시는 올림픽대로 영동대교 남단에서 종합운동장 구간과 탄천 동로와 서로 일부의 지하화를 검토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구간이 지하화되면 올림픽대로 영동대교 남단∼종합운동장 폭 8차로, 연장 3㎞ 구간, 탄천 동로(4차로)와 서로(2차로) 각 1㎞ 구간의 상부가 공원화된다.

이는 지난해 4월 시가 발표한 코엑스∼한전부지∼잠실운동장 일대를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조성하겠다는 안에 포함된 계획이었다.

계획에는 탄천의 동·서로를 지하화하고 동부간선도로 진출램프 이전, 탄천주차장 일부 이전을 통해 이곳을 공원화하고 보행전용다리로 연계하는 안이 포함됐다.

또 잠실종합운동장과 한강공원을 연결하는 곳에 보행전용다리를 설치해 한강의 보행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번 올림픽대로 개선 타당성조사는 발표됐던 종합발전계획에서 한강의 보행접근성 개선내용을 구체화하고 종합운동장∼한강의 수변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함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용역을 4월에 착수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기본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 과정 등을 거쳐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김용학 동남권공공개발추진반장은 “올림픽대로 및 탄천 동·서로의 지하화를 통해 이 지역의 문화·자연 자원이 통합되면서 국제교류복합지구가 세계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