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충남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112에 “아내와 동반자살을 하려고 했는데, 아내만 죽었다”는 내용의 신고가 들어왔다.
금산 진산면 한 단독주택에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66·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시신 근처에는 타고 남은 연탄도 함께 있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112 신고를 한 남편 B(77)씨는 일산화탄소 중독과 음독 증세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할머니 시신에서 목이 졸린 흔적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아내를 죽이고 동반자살을 하려 했다”는 B씨의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B씨의 건강 상태가 회복되는 대로 사건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4일 충남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112에 “아내와 동반자살을 하려고 했는데, 아내만 죽었다”는 내용의 신고가 들어왔다.
금산 진산면 한 단독주택에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66·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시신 근처에는 타고 남은 연탄도 함께 있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112 신고를 한 남편 B(77)씨는 일산화탄소 중독과 음독 증세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할머니 시신에서 목이 졸린 흔적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아내를 죽이고 동반자살을 하려 했다”는 B씨의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B씨의 건강 상태가 회복되는 대로 사건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