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학교 소속 교수 2명이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각각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되거나 저명한 과학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해사 해양학과 교수 임세한(왼쪽·42) 중령과 이학처(이과대학) 조교수인 김옥희(오른쪽·34·여) 소령. 임 중령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퀴스 후즈후’ 2016년판에 이름이 등재된다. 그가 2012년 발표한 연구 논문 ‘동해 해양혼합층 깊이의 기후치’가 국제해양학계 저명 학술지인 ‘저널 오브 마린 시스템스’를 통해 전 세계의 관련 학자가 이를 지속적으로 연구에 인용했기 때문이다. 김 소령은 서울대 박사과정 교육 중 작성한 ‘간편하고 대량 합성이 가능한 비금속 촉매: 연료전지에의 실제 적용을 위하여’라는 논문을 세계적 과학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3월 2일자로 게재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15-03-04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