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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경남도민에 ‘도지사 중도사퇴’ 거듭 사과

김두관, 경남도민에 ‘도지사 중도사퇴’ 거듭 사과

입력 2015-01-22 17:36
업데이트 2015-01-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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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도지사 중도사퇴에 대해 경남도민들에게 거듭 사과했다.

김 전 지사는 22일 오후 창원대학교에서 ‘김두관, 한국 정치를 일으키다’란 주제로 특강을 하기에 앞서 “평생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어 자주오기도 미안하다”며 머리를 숙였다.

이어 “부족한 저를 2010년 선택해주셨는데 마무리하지 못해 참으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정치는 경남에서 했지만 중앙정치의 끝과 시작은 김포에서 마감하려고 한다”며 내년 총선 김포 선거구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그는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김포시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김 전 지사는 독일 연수 당시 접했던 독일식 권역별 비례대표 제도와 연립정부 등 유럽 정치에 대해 1시간여 동안 강연했다.

그는 지난 16일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12개 도시를 돌며 강연을 하고 있다.

2012년 7월 경남지사 직을 중도사퇴한 김 전 지사는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다 탈락한 후 독일로 연수를 떠났다.

지난해 귀국해 7·30 재보선 때 김포에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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