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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구제역 의심 돼지농장 감염 확진…9곳 확대

이천 구제역 의심 돼지농장 감염 확진…9곳 확대

입력 2015-01-11 10:47
업데이트 2015-01-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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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의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구제역이 발생한 도내 축산농장은 돼지 8곳, 소 1곳 등 9곳으로 늘었다.

11일 경기도와 이천시에 따르면 10일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온 장호원읍 방추리 농장의 의심 돼지에서 채취한 혈청 등을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도축산위생연구소에 의뢰한 결과 모두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 농장은 지난달 29일 돼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장호원읍 어석리 농장 반경 4㎞ 안에 있다.

방역당국은 의심 신고된 10일 이 농장에서 사육하는 돼지 8천500마리 중 수포 등 의심 증상을 보인 67마리를 살처분 후 매몰했다.

이 농장으로부터 반경 3㎞ 안에는 돼지농가 15곳에서 3만7천여 마리를 사육 중이다.

방역당국은 발생농장 주변에 방역 현장통제소를 설치하고 주변 소독과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경기지역에서는 지난달 29일 이천시 장호원읍, 지난 6일 용인시 원삼면 두창·가재월리와 안성시 장원리 등 총 9곳에서 구제역이 발생, 돼지 1천969마리와 소 1마리를 도살처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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