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어린이집·유치원 고르기 쉬워진다

좋은 어린이집·유치원 고르기 쉬워진다

입력 2014-12-17 00:00
수정 2014-12-17 03: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평가영역 통합·시설 비교 가능 인터넷에 공개… 내년 시범평가

앞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고르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정부는 학부모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유치원과 어린이집 평가체계를 통합하고 평가등급을 ‘통합정보공시 사이트’(www.childinfo.go.kr)에 공개하는 내용의 ‘평가체계·정보고시 통합방안’을 16일 확정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과 유치원마다 각각 다른 평가영역과 지표를 통합해 간소화하고 시설 간 비교가 가능하도록 학부모들에게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국무조정실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은 “시설 유형과 관계없이 갖춰야 할 공통 핵심 사항을 점검·평가하고 시설을 각각 비교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면 학부모들의 시설 선택권이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통합평가는 전체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실시된다. 내년에는 시범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2014-12-17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