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수능 한파 주말까지 간다

매서운 수능 한파 주말까지 간다

입력 2014-11-14 00:00
수정 2014-11-14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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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 ‘뚝’…16일부터 이틀간 전국 비 예고

13일 몰아친 ‘수능 한파’가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상 5도로 전날(영하 7도~영상 5도)과 비슷하고,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전날(2~9도)보다 4~5도가량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오르지 않는 데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전날보다 더 떨어질 전망이다.

이날 충청과 호남, 제주 산간 등에 5㎜의 비가 내리고, 충청과 제주 산간 일부에는 1㎝가량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주말인 15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 등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흐려져 16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준모 기상청 대변인은 “17일까지 비가 오고 기온은 여전히 평년보다 낮을 것”이라며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4-11-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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