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계받던 고교생이 던진 의자에 맞아 女교사 부상

훈계받던 고교생이 던진 의자에 맞아 女교사 부상

입력 2014-10-01 00:00
수정 2014-10-01 14: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북 정읍 고교 1년생, 수업시간 교사 폭행

전북 정읍의 한 고등학교 여교사가 교실에서 훈계받던 학생이 던진 의자에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학생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1일 전북도교육청과 해당 학교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전 9시쯤 정읍 모고교 1학년 학생(17)이 여교사(58)에게 훈계를 듣던 중 A교사에게 의자를 집어던졌다. 교사는 의자에 머리를 맞아 전치 3주의 상처를 입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교사는 시끄럽게 떠들던 학생에게 “수업시간에 조용히 하라”고 했지만 잡담을 계속하자 목소리를 높여 훈계했다. 학생은 교사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실험실용 철제 의자를 집어던졌다. 의자는 교사의 머리를 맞은 뒤 옆자리 학생까지 덮쳤다.

전북도교육청은 해당 학교와 학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