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AI…경남도 차단 방역 ‘비상’

전남서 AI…경남도 차단 방역 ‘비상’

입력 2014-09-26 00:00
수정 2014-09-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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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인근 전남 영암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26일 긴급 방역 체제에 들어갔다.

경남도는 AI 유입을 막고자 이날 도내 18개 시·군과 축산진흥연구소에 AI 특별방역 상황실을 운영하고 41곳에 거점 소독시설을 설치, 가금류 수송차량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 도내 전 가금류 사육 농가에 대해 예찰과 임상 검사를 하고 사육 및 유통업자가 오리를 운반할 때 축산진흥연구소 정밀 검사를 받은 후 가금 이동승인서를 받도록 했다.

특히 다른 시·도에서 들어오는 가금류 운반 차량에 대해 임상 관찰과 소독을 철저히 하고 가금류 밀집 사육지역인 양산시에 대해 AI 방역관리지구에 준하는 차단 방역을 하도록 지시했다.

경남에는 6천900여 농가에서 닭 1천442만 마리, 오리 116만 마리, 기타 177만 마리 등 가금류 17천735만 마리를 키우고 있다.

한편 지난 24일 전남 영암의 한 농가에서 오리 1천20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으며 26일 확진 판정이 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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