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야생진드기 감염 의심환자 50대 사망

경북서 야생진드기 감염 의심환자 50대 사망

입력 2014-09-02 00:00
수정 2014-09-02 09: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북에서 야생진드기 감염 의심환자 1명이 숨졌다.

그러나 검사결과 음성 판정이 나와 보건당국이 추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대구의 한 병원에서 야생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증상을 보인 김모(50·구미)씨가 패혈성 쇼크로 숨졌다.

김씨는 지난달 22일 발열과 근육통 증상으로 구미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대구의 병원으로 옮겨졌다.

김씨는 병원을 찾기 일주일 전 등산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 환자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를 확인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경북도 관계자는 “의심환자로 신고돼 검사를 했지만 음성으로 나와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야생진드기 감염으로 사망한 이들이 대부분 70∼80대인데 이번 경우는 50세여서 특이점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경북에서는 야생진드기 감염 환자가 7명 발생해 이 가운데 5명이 숨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