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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 하기수양회 종료…”입장발표계획 당분간 없어”

구원파 하기수양회 종료…”입장발표계획 당분간 없어”

입력 2014-08-01 00:00
업데이트 2014-08-0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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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원로 의견 정리된 뒤 공식 입장 발표 예정”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이나 장례 일정 등과 관련,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입장 발표는 당분간 없을 전망이다.

구원파 조계웅 전 대변인은 1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원로들이 (유병언) 회장님 사망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논의하고 있는데 아직 공식 입장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당분간 언론에 입장을 발표할 계획은 없다”며 “적어도 이번 주말이 지나고 나서 입장이 정리되면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일부 언론에서 추측성 보도를 내고 있어 언젠가 공식 입장은 발표할 계획”이라며 “원로들의 의견이 정리되면 미리 언론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상삼리 금수원 주변 도로에는 1주일 간의 하기수양회 공식 일정을 마친 구원파 신도들의 귀가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신도들은 이날 밤 늦게까지 대부분 귀가할 예정이다.

수양회에서는 주로 성경을 주제로 한 포럼이 주를 이뤘으며 구원파를 둘러싼 일련의 언론보도에 대해서도 간간이 토론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구원파 하기수양회는 해외에 거주하는 신도들까지 합쳐 1만여 명이 찾는 연례행사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 간 열렸다.

이번 수양회에는 7천여 명이 모인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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