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웹사이트 30%, 옛 지번 주소 ‘고집’

국내 웹사이트 30%, 옛 지번 주소 ‘고집’

입력 2014-07-29 00:00
수정 2014-07-2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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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부, 방문자 수 상위 5천41곳 조사 결과

올해부터 도로명 주소가 전면 시행됐지만 아직도 주요 웹사이트 열 곳 중 세 곳은 옛 지번 주소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행정부는 지난달 방문자 수 상위 5천41곳의 회원 주소 처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28.9%인 1천460곳이 도로명 주소를 적용하지 않고 있었다고 29일 밝혔다.

또 288곳은 잘못된 표기방식을 쓰고 있었다.

나머지 3천293곳은 도로명 주소를 적용하고 있거나 주소 정보를 아예 요구하지 않았다.

안행부는 지번 주소만 사용 중인 웹사이트 운영업체를 대상으로 도로명 주소 적용을 유도하고 주소 전환시의 애로점을 발굴해 해소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안행부는 조사 대상 웹사이트를 확대, 다음 달부터 방문객 상위 8만 개 국내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도로명 주소 적용 실태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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