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수중 수색 재개…성과 없어

세월호 수중 수색 재개…성과 없어

입력 2014-07-13 00:00
수정 2014-07-13 10: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태풍 ‘너구리’로 중단됐던 세월호 수중 수색 작업이 13일 새벽부터 다시 시작됐으나 성과는 없었다.

범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정조 시간에 맞춰 이날 오전 2시 55분부터 4시 10분까지 4회에 걸쳐 수중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수중 수색과 함께 실종자 유실을 막기 위해 해경과 해군, 어선 등 110척을 투입해 주변 해역을 수색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잠수사 154명을 투입해 정조 시간인 오후 1시 54분과 8시 4분에 맞춰 수중 수색작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실종자들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3층 중앙 로비와 4층 선수 다인실, 5층 선수·중앙 격실을 집중적으로 수색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물살이 거세지는 대조기가 시작돼, 수중 수색작업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수시로 유속을 확인해 수색한다는 방침이다.

사고 해역에는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으며 파고는 0.4m, 바람은 초속 2.2m로 불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