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자연휴양림에 ‘짚라인’ 준공

용인시 자연휴양림에 ‘짚라인’ 준공

입력 2014-07-11 00:00
업데이트 2014-07-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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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 정광산 자락에 조성된 용인자연휴양림에 체험형 산림레포츠 시설 ‘짚라인(Zip line)’을 준공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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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자연휴양림에 설치된 체험형 산림레포츠 시설 ’짚라인(Zip line)’. 용인시는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용인시 제공
용인자연휴양림에 설치된 체험형 산림레포츠 시설 ’짚라인(Zip line)’. 용인시는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용인시 제공
’짚라인’은 양편의 나무 또는 지주대 사이로 와이어를 설치하고 트롤리(작은 쇠바퀴)를 와이어에 걸어 빠른 속도로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체험형 산림레포츠시설이다.

와이어를 타고 이동할 때 ‘지잎~’ 소리가 난다고 해서 ‘짚라인’으로 불리며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중 질주 체험시설이다.

조성된 짚라인은 정광산 임도 등을 따라 모두 6개 코스(총연장 1천246m)로 구성됐으며 코스별로 거리와 난이도가 서로 달라 색다른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레저스포츠기금 지원사업 공모에 당선돼 지원받은 국민체육진흥기금 5억원과 시비 5억원을 합쳐 짚라인 설치공사를 벌여왔다.

시는 조만간 민간운영업체를 선정한 뒤 다음달 중으로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요금은 개인 3만5천원, 단체 3만원.

시 관계자는 “숙박시설, 캠프장 등 기존의 체류형 시설 외에 차별화된 체험시설까지 갖추게 됨에 따라 용인자연휴양림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광산 자락 162만㎡에 들어선 용인자연휴양림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어 지난 2009년 9월 개장 이래 연간 2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인기 휴양림으로 자리 잡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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