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암동의 고층 건물에 쇠구슬이 날아들어 유리창이 파손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6분께 마포구 상암동의 21층짜리 ㈜팬택 상암사옥 건물 12층 창문이 쇠구슬에 의해 깨졌다고 이 건물 관리인 민모(33)씨가 112에 신고했다.
민씨는 건물 순찰 중 유리창이 깨진 것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건물 앞 도로에서 직경 8㎜짜리 쇠구슬 1개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 쇠구슬이 12층 이중 창문 중 바깥 유리를 파손하고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팬택 관계자는 “건물의 11∼15층은 현재 입점한 사무실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쇠구슬이 발견된 이후 건물 모든 층을 점검했지만 다른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6일에도 이 건물 인근에 있는 20층짜리 건물 16층 사무실 창문으로 쇠구슬 1개가 날아와 유리창에 금이 갔다.
경찰은 피해를 본 두 건물의 유리창이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고 쇠구슬도 같은 종류인 점으로 미뤄 특정 지점에서 쇠구슬이 날아왔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발사지점 및 발사각도에 대한 감식을 의뢰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2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6분께 마포구 상암동의 21층짜리 ㈜팬택 상암사옥 건물 12층 창문이 쇠구슬에 의해 깨졌다고 이 건물 관리인 민모(33)씨가 112에 신고했다.
민씨는 건물 순찰 중 유리창이 깨진 것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건물 앞 도로에서 직경 8㎜짜리 쇠구슬 1개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 쇠구슬이 12층 이중 창문 중 바깥 유리를 파손하고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팬택 관계자는 “건물의 11∼15층은 현재 입점한 사무실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쇠구슬이 발견된 이후 건물 모든 층을 점검했지만 다른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6일에도 이 건물 인근에 있는 20층짜리 건물 16층 사무실 창문으로 쇠구슬 1개가 날아와 유리창에 금이 갔다.
경찰은 피해를 본 두 건물의 유리창이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고 쇠구슬도 같은 종류인 점으로 미뤄 특정 지점에서 쇠구슬이 날아왔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발사지점 및 발사각도에 대한 감식을 의뢰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