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 교민 관광객을 실은 관광버스가 멕시코에서 전복돼 한인 운전사가 사망하고 승객 18명이 중상을 입었다. 26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멕시코 엔시나다 인근 도로에서 로스앤젤레스 한인 관광업체가 운영하는 30인승 버스가 도로를 이탈하면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미국 시민권자 폴 노씨가 사망하고 승객 2명이 중상을 입는 등 18명이 부상당해 현지 병원으로 옮겨졌다.
2014-05-27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