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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성남시장 후보, 모라토리엄 사태 공개토론 합의

여야 성남시장 후보, 모라토리엄 사태 공개토론 합의

입력 2014-05-24 00:00
업데이트 2014-05-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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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장 여야 후보가 2010년 민선 5기 시절 불거진 ‘성남시 모라토리엄(채무지불유예) 사태’의 진상 규명을 위해 공개 토론을 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신영수 후보는 24일 “새정치민주연합 이재명 후보가 2010년 7월 성남시장 취임 직후 선언한 모라토리엄 사태에 관해 시민에게 정확한 내용과 견해를 알릴 필요가 있다며 공개 토론을 제안해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실무 협의를 갖고 공개토론 시기와 방식 등을 정하기로 했다.

신 후보와 이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 20∼30%대 지지도를 보여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라토리엄 사태와 관련한 진실 공방은 신 후보가 지난 23일 보도자료에서 “모라토리엄 선언 당시 성남시는 현금 유동성 위기를 가져올 만한 채무상환 독촉을 받은 증거가 없다. 모라토리엄의 시작과 끝, 모두가 거짓”이라며 이 후보를 비판해 불거졌다.

그러자 이 후보는 같은 날 반박 보도자료를 내 “2010년 당시 성남시 부채는 공식채무 90억원을 포함해 총 7천375억원에 이르렀지만 민선 5기 4년간 초긴축 재정 등으로 총 6천224억원을 갚아 시 재정이 건전화됐다”며 신 후보에게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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