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워” 흉기로 이웃 찌르고 달아난 30대 검거

“시끄러워” 흉기로 이웃 찌르고 달아난 30대 검거

입력 2014-05-13 00:00
수정 2014-05-13 11: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시흥경찰서는 13일 시끄럽게 떠든다며 이웃주민을 흉기로 찌른뒤 달아난 혐의(살인미수)로 A(3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12일 오후 11시 50분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한 다세대 빌라 2층에서 이웃집에 사는 B(33·여)씨의 가슴과 왼팔을 흉기로 세차례 찌르고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옆집인 B씨 집에 찾아가 시끄럽게 떠든다며 항의하던 중 자신의 집 부엌에 있던 칼을 가져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탐문조사와 통신조회 등으로 달아난 A씨의 행적을 추적하던 중 사건발생 9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8시 55분께 부천시 원미구 지인의 집 근처 상동시장을 배회하던 A씨를 발견, 붙잡았다.

조사에서 A씨는 범행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