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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민사회단체 5·18 전야제 대신 ‘민주 대성회’

광주 시민사회단체 5·18 전야제 대신 ‘민주 대성회’

입력 2014-05-12 00:00
업데이트 2014-05-1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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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민사회단체들이 정부의 ‘님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 거부, 세월호 참사 애도 등으로 취소한 5·18 전야제 대신 ‘민주 대성회(大盛會)’를 열기로 했다.

12일 광주 진보연대에 따르면 지역 시민·사회·종교·예술단체 등은 오는 17일 오후 7시 광주 동구 금남로 특설무대에서 ‘5·18 민주 대성회’를 열기로 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무등산 풍경소리, 호남 5대 종교모임, 5·18 34주년 기념 전야제 연출단, 민주노총 등이 행사에 참여한다.

같은날 오후 5시 광주역 앞에서 열리는 노동자 대회 참석자들은 금남로까지 행진해 합세할 예정이다.

추진위의 한 관계자는 “5·18 전야제는 당대 사회의 모순을 고발하고 사회적 약자들을 품어 주는 따뜻한 공간”이라며 “진정으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하면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외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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