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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건물 붕괴, 해체공사 중 건물 무너져…인명 피해는?

가로수길 건물 붕괴, 해체공사 중 건물 무너져…인명 피해는?

입력 2014-05-10 00:00
업데이트 2014-05-1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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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건물 붕괴. / 트위터 @Hajakosan
가로수길 건물 붕괴. / 트위터 @Hajakosan


‘가로수길 건물 붕괴’ ‘에이랜드 공사현장’

신사동 가로수길 대로변에서 공사 중이던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후 12시 5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공사 중이던 건물의 한쪽이 균형을 잃은 채 무너졌다. 사고는 가로수길 대로변에 위치했던 패션브랜드 에이랜드(A-land)가 입점해있던 6층짜리 건물의 해체 작업 도중 4층의 한 쪽이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현장은 가림막 등으로 도로변과 차단을 해놓은 채 공사를 진행 중이었지만 인도를 비롯해 2차선 차도에까지 붕괴 파편을 비롯한 먼지가 쏟아져 나온 상황이다.

이 건물은 지상 6층짜리 건물로, 5∼6층은 이미 철거된 상태였다.

사고 당시에는 근로자 4명이 가림막을 설치한 상태에서 굴착기로 4층 철거를 하고 있었다.

건물 잔해 일부가 공사장 가림막 밖으로 쏟아지면서 뒷건물에 가스를 공급하는 배관이 터지는 바람에 가스가 일부 누출됐다.

주차된 차량 2대가 건물 잔해 때문에 파손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고 이후 현장에서 가스 냄새가 감지되자 신사동주민센터는 시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또 가스안전공사가 긴급 출동해 일대 293개 건물의 1876세대의 가스 공급을 차단하고 주변 상가 및 점포에 가스 사용 자제를 요청했다.

경찰은 인근 150m 반경 도로의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가로수길 건물 붕괴 소식에 네티즌들은 “가로수길 건물 붕괴, 2차 피해 우려된다”, “가로수길 건물 붕괴, 다친 사람 없어서 다행”, “가로수길 건물 붕괴, 왜 자꾸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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