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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美 실리콘밸리에 ‘창업지원센터’ 개설

건국대, 美 실리콘밸리에 ‘창업지원센터’ 개설

입력 2014-05-07 00:00
업데이트 2014-05-0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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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창업 메카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건국대가 국내 대학으로선 처음으로 취업·창업 지원센터를 열었다.

건국대는 실리콘밸리 밀피타스시에 대학생의 해외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KU 미래창조센터’를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개소식은 현지에서 5일 열렸다.

건국대는 국내에서 3학년까지 수료하고 나서 센터에서 1년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3+1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건국대는 학점과 어학성적 등을 반영해 매년 30∼50명을 선발하며 시스코, 구글, HP, 야후 등 미국의 유수업체에서의 실무 경험과 학업을 병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학교 관계자는 “실리콘밸리에 세운 일종의 칼리지로 현지 교육·연수·기업 인턴십·창업지원 등을 총망라했다”며 “구글이나 야후 등 글로벌기업 취업을 현지에서 돕게 된다”고 말했다.

건국대는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을 위해 올해 여름방학부터 학업과 창업준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창업 대체 학점인정제도를 도입한다. 현지기업들과 연계한 CEO 특강, 기업체 견학, 세미나 프로그램 등을 들으면 연간 6∼18학점을 부여한다.

교육부는 지난 3월 대학생이 창업에 앞서 창업 동아리 활동이나 현장 실습을 하는 것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창업친화적 학사제도 운영 매뉴얼’을 마련해 각 대학에 배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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