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감 ‘보수진영’ 단일 후보에 장병학씨

충북교육감 ‘보수진영’ 단일 후보에 장병학씨

입력 2014-05-03 00:00
수정 2014-05-0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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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학 후보가 충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보수 성향 후보 5명의 최종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

’비전교조 출신 충북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3일 청주의 한 청소년 단체에서 단일화 여론조사 상위 2명에 뽑힌 장병학·홍순규(가나다순) 후보를 대상으로 청문회를 한 뒤 장 후보를 단일 후보로 최종 선정했다.

추진위의 한 관계자는 “추진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장 후보를 단일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모두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지만, 양측 후보 대리인 2명은 이날 최종 단일 후보 선정 과정에서 배제됐다.

추진위는 지난달 26∼27일 여론조사를 실시해 5명의 후보 가운데 장 후보와 홍 후보 2명으로 단일화 대상을 압축했다.

두 후보는 추진위의 결정에 전적으로 승복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단일 후보 최종 선정과정에서 탈락한 홍 후보는 “추진위의 결정에 승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 후보는 인사말에서 “교육감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탈락한 4명의 후보가 제시한 좋은 정책을 받아들여 기본이 바로 선 충북교육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보수 진영 단일 후보로 장 후보가 선정됨에 따라 이번 충북교육감 선거는 일단 진보 진영의 김병우 후보와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은 손영철·임만규 후보의 4자 대결 구도로 짜이게 됐다.

하지만 보수 성향 후보 여론조사에서 ‘컷오프’됐으나 승복 입장을 유보하고 있는 김석현 후보까지 출마하게 되면 5자 대결 구도가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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