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고속도로 정체 계속…서울→부산 6시간30분

연휴 첫날 고속도로 정체 계속…서울→부산 6시간30분

입력 2014-05-03 00:00
수정 2014-05-0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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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첫날을 맞아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3일 오후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서울에서 출발하는 차량의 도착지별 예상 소요시간(승용차·요금소 기준)은 부산 6시간 30분, 대전 4시간, 광주 5시간 40분, 강릉 5시간 20분, 목포 7시간 1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부선입구∼반포나들목, 서울요금소∼안성분기점, 안성휴게소∼천안분기점, 옥산휴게소∼청주나들목, 회덕분기점∼비룡분기점, 칠곡물류나들목∼금호1교 등 총 94.55㎞ 구간에 걸쳐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안산나들목∼군포나들목, 신갈분기점∼용인휴게소, 호법분기점∼이천나들목, 여주휴게소∼문막휴게소, 새말나들목∼면온나들목 등 총 100.45㎞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조남분기점∼행담도휴게소, 동서천분기점∼군산나들목 등 총 57.01㎞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은 하남분기점∼동서울만남휴게소, 곤지암나들목∼호법분기점, 진천나들목∼서청주나들목 등 총 44.10㎞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하고 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차량 28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으며 이날 하루 총 44만대가 서울 밖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정오께 차량 정체가 정점을 이룬 뒤에도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 수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교통량이 조금씩 줄어도 정체 구간이 길어 자정까지는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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