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 5일부터 파업을 벌였던 경희대 청소·경비·주차 노동자들이 11일 오전 6시 업무에 복귀했다.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 경희대분회에 따르면 노조와 학교 측은 전날 오후 시급을 5천700원에서 6천200원으로 인상하고 식대를 월 2만원 인상하기로 하는 합의문에 서명했다.
경희대분회는 이날중 용역 업체인 CNS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단체협약 협상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경희대분회 관계자는 “학교 측이 실질적 사용자로서 합의서에 서명한 데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 같은 합의가 다른 학교에서도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대 청소·경비·주차 노동자 80여명은 시급 7천원 인상과 학교 측의 직접 고용 등을 요구하며 지난 5일부터 파업에 들어가 학교 본관 1층에서 농성을 벌였다.
연합뉴스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 경희대분회에 따르면 노조와 학교 측은 전날 오후 시급을 5천700원에서 6천200원으로 인상하고 식대를 월 2만원 인상하기로 하는 합의문에 서명했다.
경희대분회는 이날중 용역 업체인 CNS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단체협약 협상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경희대분회 관계자는 “학교 측이 실질적 사용자로서 합의서에 서명한 데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 같은 합의가 다른 학교에서도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대 청소·경비·주차 노동자 80여명은 시급 7천원 인상과 학교 측의 직접 고용 등을 요구하며 지난 5일부터 파업에 들어가 학교 본관 1층에서 농성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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