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증거조작 의혹’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서울 도심서 ‘증거조작 의혹’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입력 2014-03-08 00:00
수정 2014-03-08 2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8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원 시국회의는 8일 오후 6시 청계광장에서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증거 조작 의혹을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이석범 변호사는 “국정원이 1심에서 무죄가 난 사건의 항소심 판결을 뒤집기 위해 증거를 조작한 사건에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며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우리의 열망을 모아 국정원을 혁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증거 조작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시국회의는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국회에 입법을 청원한 상태”라며 “오늘날 국정원의 행태는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는 경찰 추산 3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해 대선개입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제 도입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 모아타운, 신통기획 등 사업 속도 ‘쭉’ 올라…금천구 모아주택 2곳 모두 통합심의 통과”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지난 21일 개최된 제11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에서 금천구 소재 모아주택 2곳의 사업시행계획안이 모두 통과된 것에 대해 “더 높이 더 빠르게, 금천구 숙원사업이 드디어 본격 궤도에 올랐다”며 환영 의사를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금천구 모아주택 사업은 ▲시흥4동 817번지 일대 모아주택 ▲시흥3동 943번지 일대 모아주택 2곳으로 총 140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시흥4동 817번지 일대 모아주택은 2030년까지 총 817세대가 공급된다. 12개동, 지하5층, 지상 35층 규모로 건설, 용적률 완화 ▲용도지역 상향(제2종(7층)·제2종 일반주거지역→ 제3종 일반주거지역)을 모두 가져간다. 호암산 조망과 함께 최신 친환경 설계가 적용된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역은 국토교통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1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고, 기존 2개 구역을 통합하여 사업시행구역 면적을 확대해 체계적으로 추진되어 온 만큼, 사업 안정성과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시흥3동 943번지 일대 모아주택은 2030년까지 총 592세대를 공급한다. 7개 동, 지하 4층, 지상 20층
thumbnail -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 모아타운, 신통기획 등 사업 속도 ‘쭉’ 올라…금천구 모아주택 2곳 모두 통합심의 통과”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