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용산 화상경마장 이전 반대”

서울시 “용산 화상경마장 이전 반대”

입력 2014-01-24 00:00
수정 2014-01-24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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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의견에 공감… 외곽으로”

서울시가 한국마사회의 용산구 화상경마장(마권 장외발매소) 이전에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시는 23일 대변인 명의의 보도자료를 내 “학교 주변으로 장외발매소의 이전을 강행하는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며 재검토를 촉구했다. 또 “교육환경 훼손을 우려하는 주민과 교육 관계자의 주장에 공감한다”면서 “장외발매소 이전은 (사행시설을) 생활밀집지역에서 격리, 외곽지역으로 이전할 것을 규정한 정부 지침에도 반한다”고 덧붙였다. 마사회는 지난해 10월, 용산역 인근 화상경마장을 청파로 소재 18층 신축 건물로 옮길 계획이었지만 인근 학교 학부모들과 주민 등의 반대로 무기한 연기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학교보건법 등에 근거해 문제될 게 없다. 개장 연기에 따른 손해를 감수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thumbnail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2014-01-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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