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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대 차기 호위함 부품 보증서 위조됐다

1조원대 차기 호위함 부품 보증서 위조됐다

입력 2014-01-22 00:00
업데이트 2014-01-22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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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압펌프 품질 조작 업체 적발

방위사업청은 해군이 2010년부터 1조 5000억원을 투입해 추진중인 차기호위함 사업에서 부품 품질보증서를 위조한 군납업체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방사청 관계자는 “차기호위함에 들어가는 유압펌프 품질보증서를 위조한 A업체를 적발해 형사고발할 예정”이라면서 “A업체는 독일 제조사의 내부 문건을 이용해 품질보증서를 위조했고 A업체의 유압펌프를 납품받은 원청업체는 부품과 제품보증서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방사청에 따르면 지난해 실전배치한 1호함 ‘인천함’을 시작으로 현재 5척의 차기 호위함이 추가로 건조되고 있다.

한편 방사청은 호위함을 안정시키는 조타기 레벨스위치를 납품하는 일부 업체가 독일산 정품이 아닌 국내산 제품을 납품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14-01-2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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