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2생활권 개발 본격화…대기업 대거 참여

세종시 2-2생활권 개발 본격화…대기업 대거 참여

입력 2013-10-27 00:00
업데이트 2013-10-27 10:4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세종시 최고 주거지역으로 꼽히는 새롬동 2-2생활권 내 공동주택 건설사업이 내년 초부터 본격 추진된다.

27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에 따르면 2-2생활권 공동주택용지 11필지(49만2천㎡)를 ‘설계공모 방식’으로 공급키로 하고 신청을 받은 결과 10여개 건설업체가 응모했다.

특히 응모업체는 GS건설, 한화건설, 롯데건설, 한양,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현대엠코 등 국내 굴지의 건설업체가 대거 포함돼 있다.

행복청과 LH는 다음 달 11일까지 이들 업체로부터 설계작품을 접수한 뒤 19일 당첨작을 발표하고 12월 11일 계약서에 서명할 계획이다.

설계공모에 당첨된 업체는 내년 상반기 아파트 분양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나서게 된다.

2-2생활권 11개 필지에는 2016년 말까지 7천490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된다.

또 2-2생활권에는 국내 아파트 건설 50주년을 기념하는 ‘디자인 시범단지’도 조성된다.

이 단지는 LH가 시행하는 것으로, 2016년 하반기까지 1천152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된다.

LH의 한 관계자는 “2-2생활권에 들어설 대기업이 아파트를 짓는 데다 정부청사 3단계 구역은 물론 중심상업지구 및 문화·국제교류지구와 붙어 있어 실수요자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