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인천공항공사 직원, 용역업체 여직원 성추행

인천공항공사 직원, 용역업체 여직원 성추행

입력 2013-10-21 00:00
업데이트 2013-10-21 17:3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인천국제공항공사 직원이 용역업체 여직원을 성추행했다가 해임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경찰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 시설관리를 담당하는 정직원인 김모(51)씨는 지난 2일 용역업체 소속 여직원 A(30)씨를 서울의 한 식당으로 불러내 함께 술을 마신 뒤 노래방에 데려가 성추행했다.

이 업체는 환경미화 전문 용역회사로 김씨가 직접 관리·감독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즉각 공사 감사실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고 공사 측은 인사위원회를 열어 지난 15일 김씨를 해고했다.

공사 관계자는 “당사자의 진술이 엇갈리지만 물의를 일으킨 건 사실이기 때문에 일벌백계 차원에서 해임 처분을 내렸다”고 말했다.

공항경찰대는 피해자 A씨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김씨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