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파특보 모두 해제…”당분간 강추위 없다”

전국 한파특보 모두 해제…”당분간 강추위 없다”

입력 2013-02-11 00:00
업데이트 2013-02-11 11:4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내일 중부지방 중심 눈ㆍ비 소식

설 연휴 마지막날인 11일 강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전국 곳곳에 내려진 한파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도 등 중부와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발효 중이던 한파주의보와 경보를 이날 오전 10시30분을 기해 모두 해제한다고 밝혔다.

화요일인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5도, 춘천 영하 8도, 대전 영하 5도, 광주 영하 2도, 대구 영하 1도 등으로 강추위가 꺾였지만 평년보다는 낮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과 비 소식도 있다.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전에 경기북부부터 눈(강수확률 60%)이 시작돼 오후에는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경기도, 제주도 산간 지역 1∼3㎝, 강원도 영서와 충청 북부 1㎝ 내외, 서해 5도와 북한 3∼8㎝다.

남해안과 제주도 지방에는 낮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을 고비로 내일부터 추위가 누그러져 당분간 강추위는 없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