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카새키 짬뽕’ ‘꼼수면’ 등 이명박 대통령을 비꼬는 패러디물을 올렸던 이정렬(44) 창원지법 부장판사가 3일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직 부장판사의 검찰 조사는 매우 이례적이다.
‘이 부장판사는 이날 트위터에 ‘검찰청에 불려가서 피의자로서 조사받고 왔습니다. 색다른 경험을 했지만 그다지 유쾌한 기억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법원에 오시는 분들도 마찬가지겠지요. 앞으로는 재판할 때 좀 더 부드러운 말과 표정으로 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라고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