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후 강추위…서울시내 곳곳 ‘낙상 주의보’

폭설후 강추위…서울시내 곳곳 ‘낙상 주의보’

입력 2012-12-31 00:00
수정 2012-12-31 08: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주말 내린 눈이 세밑 한파로 꽁꽁 얼어붙어 이면도로·인도 등이 빙판길로 변한 탓에 서울시내 곳곳에서 낙상 및 차량추돌 사고가 잇따랐다.

31일 서울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빙판길 낙상사고로 구조대가 출동해 다친 시민을 병원에 이송한 사례가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40분까지 총 319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밤 10시12분께 성동구 옥수역 근처를 지나던 김모(50)씨가 빙판길에 뒤로 넘어져 머리를 다치는 바람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또 이날 오전 5시15분께 도봉구 한 경로당 앞에서 길 가던 50대 여성이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허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전 0시34분께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 앞 5차선 도로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승용차와 택시 5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있었다.

폭설 후 강추위가 몰아닥쳐 도심 곳곳에 빙판길이 생겨 ‘낙상 주의보’가 발령됐다. 지난 29일과 30일 각각 5.8㎝, 2.4㎝의 눈이 내리고 난 뒤 곧바로 영하 14도의 한파가 닥쳤기 때문이다.

이번 주 내내 강추위가 예고돼 빙판길에 좀처럼 녹지 않을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제설 작업을 제대로 할 새도 없이 눈이 얼어버려 이면도로나 경사로의 빙판이 상당히 위험하다”면서 “제설 작업이 되거나 눈이 녹을 때까지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