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대설주의보 해제…큰 피해 없어

경기남부 대설주의보 해제…큰 피해 없어

입력 2012-12-30 00:00
업데이트 2012-12-30 09:3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수원기상대는 30일 오전 3시를 기해 경기남부 21개 시·군 전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에는 오전 7시 현재까지 과천 5.5㎝, 수원·안양·군포 5㎝ 등 평균 4.5㎝의 눈이 내렸다.

폭설로 인한 큰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쌓인 눈이 얼어붙으며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했다.

통행이 통제된 구간은 없지만 서울외곽순환도로, 영동 고속도로 등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차량이 시속 30~40㎞로 서행하고 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천287명의 인력과 2천45대의 장비를 동원, 염화칼슘 2천926t과 소금 1천783t, 모래 487㎥를 주요도로에 뿌리며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수원기상대 관계자는 “새해 첫날까지 눈이 한 차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빙판길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