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통보 여친에게 성관계 동영상 유포 협박

이별 통보 여친에게 성관계 동영상 유포 협박

입력 2012-12-20 00:00
수정 2012-12-20 15: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원주경찰, 20대 회사원 협박 혐의로 구속

강원 원주경찰서는 20일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사귀던 여자친구를 협박한 혐의(협박)로 김모(29·서울시·회사원)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2년간 사귀던 A(27·여)씨의 휴대전화에 ‘주변 사람들에게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송해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2년간 사귀던 A씨가 최근 헤어져 달라고 요구하며 만나주지 않자 이 같은 협박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A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잠복근무 끝에 김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실제 동영상이 존재하는지를 확인하고자 김씨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압수해 증거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이봉준 서울시의원 “노들고가, 2026년에는 반드시 철거 시작돼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이 지난 7일 서울시 도로계획과 관계자들과 가진 면담에서 한강대교 남단에 위치한 ‘노들남북 고가차도’를 2026년에는 반드시 철거에 착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히 전달하고, 이에 대한 긍정적 검토와 예산 반영을 서울시에 촉구했다. 노들고가는 애초 2019년 서울시의 ‘백년다리 조성 추진계획’에 따라 철거가 계획됐으나, 2022년 1월 국가상징거리 조성계획과 연계한 마스터플랜 재검토에 따라 철거가 중단된 상태다. 현재 서울시는 약 143억원 규모의 철거 비용을 추산하고 있으며, 철거가 교통에 미칠 영향을 다시 분석 중이다. 현재 서울시는 이와 함께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에 큰 관심과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노들섬을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 의원은 “서울시가 의지를 갖고 시작한 노들고가 철거가 멈춰 있어 매우 안타깝다”면서 “노들섬에서 바라보는 한강과 한강대교 남단의 경관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서울시는 다시 과감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만약 철거가 추진된다면, 인근 동작구 주민들이 교통 불편을
thumbnail - 이봉준 서울시의원 “노들고가, 2026년에는 반드시 철거 시작돼야”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