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어진 관음보살상 속 사리·보석 행방은…

뒤집어진 관음보살상 속 사리·보석 행방은…

입력 2012-12-19 00:00
수정 2012-12-1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칠곡 송림사 불상 속 복장유물 도난

경북 칠곡군 송림사 삼천불전의 불상 안에 있던 복장(腹藏) 유물이 도난당해 문화재청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문화재청은 “18일 오전 3시 55분쯤 칠곡군 소재 송림사 삼천불전 내 봉안된 ‘칠곡 송림사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보물 제1606호) 중 관음보살상 안에 있던 복장 유물이 도난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복장 유물은 불상을 만들 때 불상 안에 넣어둔 발원문, 불경, 사리, 보석 등을 일컫는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삼천불전 안에 있던 관음보살상이 다른 작은 불상들 위에 뒤로 넘어져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면서 “도난당한 복장 유물이 정확히 무엇인지, 불상들이 파손됐는지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현지에 조사 인력을 파견했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도난 유물 회수와 범인 검거를 위해 경찰청 문화재전담팀과 공조 수사를 벌이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