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우수성 확인… 韓食 세계화 앞장”

“김치 우수성 확인… 韓食 세계화 앞장”

입력 2012-12-19 00:00
수정 2012-12-1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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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國 5만㎞ ‘김치버스대장정’ 마친 류시형씨 등 3인

“김치가 세계적인 음식이란 사실을 확인하고 돌아왔습니다.”

세계 각국에 ‘김치 맛’을 알리기 위해 김치버스를 타고 떠났던 젊은 요리사 3인방이 400일간의 월드투어를 마치고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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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승민, 조석범, 류시형씨.
왼쪽부터 김승민, 조석범, 류시형씨.
광주시는 18일 시청 시티홀에서 류시형(30)·김승민(30)·조석범(26)씨 등 경희대 조리과학과 출신 선후배로 구성된 김치버스팀의 귀국 환영식을 가졌다. 이들은 “김치의 우수성이 확인된 만큼 한국 음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23일 한국을 출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처음 도착한 이후 유럽과 북미대륙의 27개국 130개 도시를 거친 5만 200㎞의 대장정을 마감했다. 김치버스는 광주김치 400㎏을 공수받아 유럽과 미국, 캐나다 등지의 대학과 조리학교, 축제장, 공원 등에서 53차례 시식행사와 강연을 했다.

특히 사이버외교사절단인 ‘반크’(VANK)의 박기태 대표와 함께 김치 홍보활동을 펼쳐 현지언론의 관심도 이끌어 냈다. 김치버스팀은 400일의 여정을 담은 책을 출판하고, 제2기 김치버스팀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2-12-1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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