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선거 D-3 유세…부동층 잡기 총력

서울교육감선거 D-3 유세…부동층 잡기 총력

입력 2012-12-16 00:00
수정 2012-12-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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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재선거가 16일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후보는 추운 날씨 속에서 마지막 휴일 유세에 총력을 기울였다.

후보들은 선거운동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지지층 세 결집을 점검하는 동시에 여전히 상당수에 이르는 부동층을 공략하기 위해 번화가에서 표심잡기에 주력했다.

문용린 후보는 전날 종교계 방문과 역세권 거리유세 등 빠듯한 유세 일정을 잡은 것과 달리 16일은 오후 5시30분 목동 현대백화점 앞 유세 외에는 대외 일정을 계획하지 않았다.

14일 보수 성향 이상면 후보가 사퇴하며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면서 호기를 잠은 문 후보 캠프는 막판 세 점검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유일한 진보 성향 후보인 이수호 후보는 오전 6시30분 여의도 순복음교회 예배에 이어 강서구 화곡동의 강남교회 예배에 참석해 교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오후에는 명동성당 앞, 지하철 3호선 동묘역,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2호선 건대입구역, 동서울터미널, 천호동의 대형마트 등 서울 각지를 돌아다니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무상교육 실현 공약을 유권자들에게 호소할 예정이다.

최명복 후보는 이날 아침 서울 신림동 관악산 입구에서 표심잡기를 한 데 이어 오후에 영등포역, 금천구 가산동 아웃렛 매장, 신림역 등 휴일 인파가 몰리는 곳을 돌며 거리유세를 벌인다.

남승희 후보는 새벽 운동을 나온 동호인들과 만나 한 표를 호소하고 시내 백화점 주변을 돌며 유세를 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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