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로켓발사> 경찰, 중요시설·도서 경계강화

<北로켓발사> 경찰, 중요시설·도서 경계강화

입력 2012-12-12 00:00
업데이트 2012-12-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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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간부회의 소집…”후보자 신변보호도 강화”

북한이 12일 장거리 로켓 발사를 강행함에 따라 경찰이 경계강화 활동에 나섰다.

김기용 경찰청장은 이날 북한의 로켓 발사 직후에 경찰청 주요 간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지침을 내렸다.

김 청장은 회의에서 “대선이 가까워져 오는 만큼 각 후보자에 대한 신변보호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예고한 지난 10일 오전 7시를 기해 경계 강화 조치를 내렸으며, 이는 대선 기간 비상근무와 병행해 로켓이 발사된 이날 오전 중에도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재 전국 국가 중요시설과 해안도서뿐 아니라 공항과 항만에 대한 경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기동대 등 작전부대의 출동 태세를 갖추고 민생 치안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찰청과 지방경찰청, 일선 경찰서 과장 이상, 작전부대 중대장 이상 간부를 지휘선 상에 위치시키고 신속한 상황보고 체제도 유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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